QQQM VGT 비교|최근 5년 수익률은 왜 이렇게 달랐을까?
QQQM VGT 비교를 하다 보면 조금 이상한 장면을 만나게 됩니다. 둘 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큰 비중으로 담고 있고 미국 기술주의 성장에 투자하는 ETF처럼 보이는데 실제 수익률은 꽤 다릅니다.
2026년 8월 31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만 봐도 QQQM은 약 26.4%였지만 VGT는 약 39.0%였습니다. 같은 시기에 투자했는데 1000만원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1264만원과 1390만원으로 120만원 넘는 차이가 생긴 셈입니다.
3년과 5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최근 성과에서는 VGT가 앞섰습니다. 그렇다면 “VGT가 원래 더 좋은 ETF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실제 차이는 ETF의 이름보다 어떤 기업을 얼마나 많이 담고 있는가에서 시작합니다.
QQQM은 나스닥100 대형 성장주를 담고, VGT는 미국 정보기술 업종에 집중합니다. 엔비디아와 애플은 함께 가지고 있지만 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의 편입 여부부터 다릅니다. 이 구조가 실제 수익률 차이로 어떻게 이어졌는지 최근 성과부터 비교해보겠습니다.
QQQM VGT 비교, 최근 실제 수익률부터 보면 차이가 크다
두 상품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해 동일한 기준일인 2026년 8월 31일의 총수익률을 사용했습니다. 1년 미만은 누적수익률이고, 3년과 5년은 연평균 복리수익률입니다.
| 기간 | QQQM | VGT | 차이 |
|---|---|---|---|
| 2026년 YTD | +17.0% | +28.2% | VGT +11.2%p |
| 최근 1년 | +26.4% | +39.0% | VGT +12.6%p |
| 최근 3년 연환산 | +24.6% | +30.1% | VGT +5.5%p/년 |
| 최근 5년 연환산 | +14.3% | +18.5% | VGT +4.2%p/년 |
최근 숫자만 보면 꽤 선명합니다. 2026년 들어서도 VGT가 약 11%p 앞섰고, 최근 1년 차이는 12%p를 넘었습니다. 3년과 5년처럼 기간을 늘려도 VGT의 연평균 수익률이 더 높았습니다.
QQQM의 동일 기준 수익률은 ETF 성과자료 기준 YTD 17.0%, 1년 26.4%, 3년 24.6%, 5년 14.3%였고, VGT는 28.2%, 39.0%, 30.1%, 18.5%였습니다.
1000만원을 넣었다면 실제 금액 차이는 어느 정도였을까?
퍼센트만 보면 4~12%p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10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해 금액으로 바꿔봤습니다.
3년과 5년은 각 ETF의 연환산 총수익률이 매년 동일하게 복리로 이어졌다고 환산한 값입니다. 실제 투자자의 매수일과 환율, 세금, 거래수수료는 반영하지 않은 단순 비교입니다.
| 투자기간 | QQQM 1000만원 | VGT 1000만원 | 평가액 차이 |
|---|---|---|---|
| 2026년 YTD | 약 1170만원 | 약 1282만원 | 약 112만원 |
| 최근 1년 | 약 1264만원 | 약 1390만원 | 약 126만원 |
| 최근 3년 | 약 1934만원 | 약 2204만원 | 약 270만원 |
| 최근 5년 | 약 1951만원 | 약 2337만원 | 약 386만원 |
QQQM VGT 비교해서 최근 5년 연환산 수익률을 그대로 적용하면 1000만원이 QQQM에서는 약 1950만원, VGT에서는 약 2340만원이 되는 차이입니다. 출발금액이 5000만원이라면 단순 환산 차이는 1900만원을 넘습니다.
최근 수익률만 놓고 보면 “그럼 VGT를 사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여기서부터 ETF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QQQM VGT 비교, 둘 다 기술주 ETF처럼 보여도 출발점이 다르다
QQQM은 Invesco가 운용하며 Nasdaq-100 Index를 추종합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대형기업 100개를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기술주 비중이 높지만 정보기술 기업만 담지는 않습니다.
반면 VGT는 Vanguard의 정보기술 섹터 ETF입니다. 추종지수는 MSCI US Investable Market Information Technology 25/50 Index이고, 미국 주식시장 가운데 정보기술 업종으로 분류된 기업을 담습니다.
| 항목 | QQQM | VGT |
|---|---|---|
| 운용사 | Invesco | Vanguard |
| 추종지수 | Nasdaq-100 | MSCI US IMI Information Technology 25/50 |
| 종목 선정 | 나스닥 상장 비금융 대형기업 | 미국 정보기술 기업 |
| 보수 | 0.15% | 0.09% |
| 성격 | 대형 성장주 중심 | IT 섹터 집중 |
공식 상품 구조는 Invesco QQQM 안내와 Vanguard VGT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GT가 최근 더 많이 오른 첫 번째 이유,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집중도
VGT는 종목 수만 보면 매우 분산돼 있습니다. Vanguard가 공개한 2026년 7월 말 기준 보유종목은 319개입니다.
하지만 실제 돈의 배분을 보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 VGT 상위 종목 | 비중 |
|---|---|
| 엔비디아 | 17.15% |
| 애플 | 16.24% |
| 마이크로소프트 | 10.96% |
| 상위 3개 합계 | 44.35% |
1000만원을 VGT에 투자하면 비중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세 회사에 약 443만원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최근처럼 이들 대형 IT 기업과 반도체 기업의 성과가 강한 구간에서는 이 집중도가 VGT의 수익률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VGT가 39.0%, QQQM이 26.4%였던 차이를 이해할 때 이 구조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 이유, VGT에는 아마존·구글·메타·테슬라가 없다
미국 기술주라고 하면 엔비디아와 애플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까지 함께 떠올리기 쉽습니다. VGT는 그렇지 않습니다.
| 기업 | 업종 | QQQM | VGT |
|---|---|---|---|
| 엔비디아·애플·MS | 정보기술 | 포함 | 포함 |
| 알파벳·메타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포함 | 제외 |
| 아마존·테슬라 | 임의소비재 | 포함 | 제외 |
VGT는 ‘빅테크 ETF’가 아니라 정보기술 업종 ETF입니다. 알파벳이 AI 모델을 만들고 아마존이 AWS를 운영하더라도 업종 분류가 Information Technology가 아니면 VGT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QQQM은 업종을 하나로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알파벳, 메타, 아마존, 테슬라까지 함께 보유합니다. 그래서 QQQM을 사는 것은 미국 대형 성장기업 전체에 더 넓게 투자하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최근 5년 VGT가 앞섰다고 앞으로도 계속 앞설까?
QQQM VGT 비교에서 가장 조심해서 볼 부분입니다. 최근 1년·3년·5년 성과에서는 VGT가 모두 앞섰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같은 순서가 반복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VGT는 정보기술과 반도체에 더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브로드컴·마이크론 같은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수록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다음 시장의 주도권이 알파벳, 아마존, 메타 또는 테슬라처럼 VGT에 없는 기업으로 이동한다면 QQQM과의 격차는 줄어들거나 방향이 바뀔 수 있습니다.
최근 수익률은 두 ETF의 구조 차이가 실제 결과로 나타난 좋은 사례지만, 최근 승자를 그대로 다음 5년의 승자로 가정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2022년에도 집중도가 높다고 VGT가 더 많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하락장에서도 단순한 공식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연간 총수익률은 QQQM 약 -32.45%, VGT 약 -29.67%였습니다.
정보기술 섹터에 집중된 VGT가 무조건 더 크게 하락할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그 해에는 QQQM의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ETF의 낙폭은 단순히 종목 수나 업종 수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당시 각 기업의 밸류에이션, 금리 민감도, 실적 흐름이 함께 작용합니다.
따라서 “VGT는 집중형이니 상승장에서 더 오르고 하락장에서는 무조건 더 떨어진다”는 식으로 이해하기보다, 특정 IT 기업과 반도체의 성과에 더 민감하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무엇을 사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최근 성과만 보면 VGT에 마음이 기울 수 있습니다. 5년 연환산 수익률 기준으로 1000만원의 단순 환산 결과가 약 2340만원과 1950만원으로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10년을 투자할 상품을 고른다면 지난 5년의 성적표만으로 선택하기보다 어떤 포트폴리오를 계속 가지고 싶은지 생각해야 합니다.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와 반도체 산업에 더 강한 비중을 두고 싶다면 VGT의 구조가 목적과 잘 맞습니다. 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까지 포함한 미국 대형 성장주 전체를 가지고 싶다면 QQQM이 의도에 더 가깝습니다.
S&P500과 Nasdaq-100을 함께 보유할 때 실제 중복 비중이 궁금하다면 온숲의 S&P500·나스닥100 중복 비교와 포트폴리오 비중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미 VOO를 가지고 있다면 QQQM과 VGT의 역할도 달라진다
이미 VOO나 다른 S&P500 ETF를 핵심 자산으로 가지고 있다면 두 상품의 의미가 다시 달라집니다.
S&P500에는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아마존·알파벳·메타도 이미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QQQM을 더하면 기존 대형 성장주의 비중을 전반적으로 다시 높이는 효과가 큽니다.
VGT를 더하면 미국 주식 전체를 한 번 더 사는 것보다 정보기술과 반도체 쪽에 별도로 비중을 싣는 효과가 더 뚜렷합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집중이 부담스럽다면 온숲의 VOO RSP 비교|시가총액 가중과 동일가중 ETF 차이도 같이 보면 현재 포트폴리오의 집중도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QQQM VGT 비교 후 선택할 때 볼 기준
| 내가 원하는 투자 | 구조상 가까운 ETF |
|---|---|
|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비중을 더 높이고 싶다 | VGT |
| 아마존·구글·메타·테슬라도 함께 갖고 싶다 | QQQM |
| 미국 정보기술·반도체 업종에 집중하고 싶다 | VGT |
| 미국 대형 성장기업을 업종 구분 없이 담고 싶다 | QQQM |
| 이미 S&P500을 보유하고 IT 섹터를 더 얹고 싶다 | VGT를 비교할 이유가 큼 |
최근 결과만 놓고 보면 VGT가 확실히 강했습니다. 2026년 8월 말 기준 YTD부터 1년·3년·5년까지 모두 QQQM을 앞섰고, 5년 연환산 수익률 차이는 약 4.2%p였습니다.
그 숫자가 나온 배경에는 VGT의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집중과 정보기술·반도체 비중이 있습니다. QQQM은 같은 세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 등 다른 성장기업에 자산을 나눕니다.
QQQM VGT 비교는 그래서 “어느 ETF 수익률이 더 높았나?”에서 끝내기보다 “그 수익률을 만들어낸 포트폴리오를 앞으로도 가지고 싶은가?”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최근 5년 수익률을 보고 VGT를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유가 단순히 과거 성과 1위여서라면 다음 시장에서도 같은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와 IT 산업에 더 강하게 투자하고 싶다는 판단까지 함께 있다면 VGT를 고르는 이유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반대로 다음 10년에도 아마존·알파벳·메타 같은 플랫폼 기업까지 함께 가지고 싶다면 최근 수익률 차이가 있더라도 QQQM의 넓은 대형 성장주 구성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미국 ETF를 원화로 평가할 때는 ETF 자체 성과 외에 환율도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이 부분은 온숲의 S&P500 환헤지·환노출 차이와 실제 수익률에서 별도로 비교했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공개자료를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수익률 비교는 동일 기준일인 2026년 8월 31일의 총수익률을 사용했으며 QQQM은 YTD 17.0%, 1년 26.4%, 3년 연환산 24.6%, 5년 연환산 14.3%, VGT는 각각 28.2%, 39.0%, 30.1%, 18.5%였습니다. 1000만원 환산값은 해당 수익률을 단순 적용한 예시이며 세금, 환율과 실제 매매비용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